자연보호協 환경의날 행사

▲ 자연보호 음성군협의회원들이 3일 음성군 금왕읍 생태연못 주변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화물차에 옮겨 싣고 있다.
자연보호 음성군협의회는 3일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 생태연못에서 박수광 음성군수, 최성회 음성군협의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자연환경 파수대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환경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파수대원들은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기념식에서는 환경오염의 예방과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고 환경 보전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13년 동안 쓰레기 분리수거, 재활용품 수집, 저수지 청결활동 등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한 대소면 환경파수대 이양희 대장이 환경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생활 속에서 환경 보전을 실천한 윤봉재(음성읍), 구철회(금왕읍), 김동길(소이면), 이수영(원남면), 강호순(삼성면), 김진각(생극면), 이한봉(감곡면)씨 등 12명의 환경파수대원이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환경보호과 이기성(33·화공 8급)씨 등 9명의 공무원은 맑고 푸른 음성21 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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