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 1주일여만에 11만 2820명 참여

▲ 충주지역 기업인들이 2일 간담회를 갖고 충주 기업도시 유치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북부권 역차별 시정촉구를 위한 범시민협의회와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기업도시 유치위원회 등의 대표자들이 3일 건설교통부를 방문, 기업도시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서명부는 총 11만 2820명의 충주시민이 참여, 공공기관과 기업도시 유치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냈다.

이번 시민서명부는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충청권이 배제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 충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이를 반대하며 지난달 18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해 일주일여 만에 얻어낸 결과다.

대표자들은 이날 "충주는 그동안 공군비행장과 충주댐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지만 국가 공익을 위해 감내해 왔다"면서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기업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을 도와줘야 한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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