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회씩 정례화

진태구 태안군수는 올해 민본 대화행정을 보다 폭넓게 펴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군수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군정의 손길이 덜 미치는 곳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역점을 둔 만큼 형식적인 의전은 모두 생략된다.

특히 사안발생시 수시로 열리는 '열린 군정 대토론회'는 군정의 현안과제와 집단민원을 주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의 중론을 모아 이를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현장군정의 날은 오지마을과 재래시장, 민원발생 사업장 등 민생 속에 군수가 직접 뛰어 들어 주민과의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는 데 취지를 맞추고 있다.

군은 이 밖에 7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군내 181개 마을을 한곳씩 분담토록 하는 '마을 분담제'를 시행, 마을에서 건의된 사항을 분담직원이 군수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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