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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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 한정원·차민석, 원소속팀과 재계약 협상 결렬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농구 2018-2019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원주 DB의 한정원과 서울 삼성의 차민석이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KBL은 "한정원과 차민석의 원소속구단과 협상이 조기에 결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DB는 한정원에게 총 보수 1억원에 계약 기간 1년을, 삼성은 차민석에게 총 보수 6천만원에 계약 기간 1년을 제시했지만, 선수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한정원은 DB에서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4.0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차민석은 42경기에 나서 평균 1.3점을 올렸다.

이들은 원소속팀 협상 마감일인 15일보다 먼저 다른 팀과 FA 협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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