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추첨 등 준비 본격돌입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체육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괴산군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D-30일을 맞아 대회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충북체육회는 지난달 30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표자 회의를 열어 종목별 대진추첨을 갖고 시·군 참가신청서 열람을 마감했다. 이후 경기장 시설 점검, 경기진행요원 확보, 트로피, 메달, 종합안내서 제작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2017년 충북에서 개최한 전국체육대회 구입용품을 경기용 기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개최지인 괴산군과 업무협조를 해 경기장 비품, 의료진, 자원봉사자 배치 현황 등을 파악해 경기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개최지인 괴산군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괴산종합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를 새 단장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괴산군에서는 2006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시·군 선수임원 4606명이 참가해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축구 등 24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눠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육상과 정구종목은 6월 3~4일과, 6~8일 사전경기로 각각 열린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