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현재 가수 86건·탤런트 46건·개그맨 34건

유명 연예인의 이름에도 상표 바람이 불고 있다.

기획사 등이 발빠르게 소속된 스타 이름들을 브랜드화하고 그 인기도에 따른 광고 효과를 노리기 때문이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 이름의 브랜드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4월 말 현재 인기검색어 순위 50위 내 유명 연예인 이름에 대한 출원은 166건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가수 86건, 탤런트 46건, 개그맨 34건 순이었다.

개인 별로는 가수 중 동방신기 35건, 테이 30건, 보아 12건 등이었으며 탤런트는 하리수 18건, 욘사마 12건 순이었고 개그맨은 리마리오 17건, 이경규 8건 등이었다.

이 밖에 서태지 7건, 백재현 5건, 윤택 2건, 지상렬과 김영철 각각 1건, 이보영 4건, 고수 4건, 김태희 4건, 이은주 2건, 강동원, 김현주 각 1건 등이었다.

출원 상품 별로는 가수는 음악공연업, 테이프, MP3 등 음악 관련 상품에, 개그맨은 음식 및 건강 관련 상품에, 탤런트는 화장품, 패션 및 액세서리 관련 상품에 주로 출원됐다.

이번 연예인 이름 상표 분석에는 고유명사인 비, 바다, 쥬얼리, 유리 등은 특정인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볼 수 없어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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