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홍주문화회관서 공연
재즈음악에 고전·현대무용 결합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이 홍성에서 무대에 오른다.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한국문화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작품 ‘스윙’은 인 더 무드, 올 오브 미, 맥 더 나이프, 싱싱싱 등 시대를 풍미한 스윙재즈의 고전과 현대무용의 경쾌한 춤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예술감독 특유의 밀도 있는 구성과 우리에게 익숙한 스윙재즈의 고전부터 벅시, 류블랴나 스윙 등 새로운 스타일의 재즈까지 세련된 음악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들의 리드미컬한 춤은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안성수 예술감독은 “이번 ‘스윙’에서 최대한 음악이 들려주는 대로, 있는 그대로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 편의 영화처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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