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특집> 2. 노인분야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운영
노인대학 활성화… ‘즐거운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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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령 어르신 신년 세배를 드리고 있는 박정현 부여군수의 모습. 부여군 제공
▲ 세도노인대학 입학식. 부여군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노인 인구가 많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군은 2019년 한해 노후가 즐거운 품격있는 여가문화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 7기 박정현 군수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운영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노인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경로당 460개소와 노인대학 4개소,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국도비 포함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신축 및 보수,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 경로당 틀니살균세척기 지원, 경로당 운영·냉난방비·양곡비 등 지원,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사업, 노인대학 운영활성화지원, 노인종합복지관 시설확충 및 운영에 나선다.

군은 경로당 보수공사 및 소요물품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며, 노인대학 운영실태 모니터링 2회 실시 및 상반기에 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실 공간을 조성하고, 하반기 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을 운영 개시하여 노후가 즐거운 품격있는 여가문화 조성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군은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돌봄의 사회적 책임 및 공적기능 강화에도 주력한다.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도비 79억을 투입, 부여군 내 노인 2750명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지원과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 재가지원서비스 지원사업, 저소득 노인 밑반찬배달사업, 저소득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무료경로식당운영 등 재가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에 힘쓰며, 시설 지원사업으로 시설노인 장기요양보험 지원, 노인요양시설 지도점검,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연내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신축하고, 공립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도 마련해 2021년까지 공립 치매전담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활기차고 당당한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인일자리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지역형 특성화 일자리 발굴 및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해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대상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국도비 82억을 투입해 공익활동형 사업, 사회서비스형 사업, 쇼핑백 제작과 공동작업장 근로 등을 포함하는 시장형 사업, 어르신들의 취업알선과 연계하는 인력파견형 사업 등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한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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