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투입… 회의실·탁구장 등 갖춰

▲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모습.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미친(美親) 서각마을'로 지난 2014년과 2016년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포면 주민들의 자치 활동이 주민자치센터 준공으로 오랜 숙원을 해결함과 동시에 보다 나은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13일 오전 남포면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주민자치센터는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하여 이날 준공됐으며, 연면적 444㎡에 1층 건물로 관리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 다목적실, 탁구장, 요리시설 등을 갖췄다.

남포면 주민자치센터는 그동안 면 청사 지하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많았으나 이날 준공으로 오롯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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