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유성온천·갑천·식장산·대청호등

특화된 관광상품이 없는 대전에 5대 권역별 관광코스가 개발되고 종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자연환경을 특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벨트화하는 5대 권역별 관광코스를 개발키로 하고 하반기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축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전 팔경을 중심으로 벨트화하는 5대 권역별 관광코스는 보문산권, 유성온천권, 갑천권, 식장산권, 대청호권 등이다.

보문산권의 관광코스는 대전동물원과 플라워랜드, 뿌리공원, 보문산공원 등이며, 유성온천권은 유성온천, 엑스포과학공원, 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시민천문대, 수은교 등이 한데 묶여진다.

갑천권는 문화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둔산선사유적지, 갑천문화제 등이 관광코스로 개발되며, 식장산권은 식장산 진달래축제, 세천유원지, 만인산휴양림, 상소동 삼림욕장이 코스화돼 관광객 발길을 잡는다.

대청호권은 계족산성, 정동삼림욕장, 산디민속마을, 신탄진봄꽃축제, 대청호마라톤대회 등이 관광루트로 상품화된다.

이에 발맞춘 관광개발 계획도 진행된다.

시는 이달부터 10개월간 8000만원을 들여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용역을 실시해 관광자원개발 비전 및 개발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권 관광개발계획에는 각종 위락시설과 수상스포츠, 휴양 및 숙박시설, 체험관, 극기훈련장 등이 들어서는 종합 관광·레저단지 조성 방안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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