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직거래 장터 운영…화훼 전시회, 화초류 심기 체험행사도 열려

▲ 지난해 음성 꽃잔치 행사장 모습 [음성군청 제공]
▲ 지난해 음성 꽃잔치 행사장 모습 [음성군청 제공]
'화훼 메카' 충북 음성서 22일 꽃잔치 개막

화훼 직거래 장터 운영…화훼 전시회, 화초류 심기 체험행사도 열려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화훼 산업 메카' 충북 음성에서 꽃잔치가 열린다.

음성군은 '2019 음성군 꽃잔치'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읍 음성천 일원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음성 화훼농가들이 재배한 다양한 화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화훼 전시 부스가 마련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화훼 심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개장식을 하는 22일 추첨을 통해 화훼를 무료로 나눠주고 다육식물 화분갈이 체험행사도 한다.

화훼 산업이 발달한 음성은 2016년 중부권 최대 화훼 경매장인 음성 화훼유통센터가 문을 열면서 명실상부한 '화훼 메카'로 발돋움했다.

이 화훼유통센터는 92억원을 들여 1만3천838㎡ 규모의 온실 동과 화훼 집하장, 상하차장, 사무실, 전자 경매실 등 경매에 필요한 최첨단 물류시설을 갖췄다.

120여명의 중도매인이 전국 최초로 관엽류와 난류를 통합 경매하고 있으며 문을 연 지 3년 만에 총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전국 58개 농협 공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 공판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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