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민간건물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5면이상의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로 2년 이상 공유하면 차단기와 CCTV설치, 주차구획선 도색 등 시설개선비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선치과병원 주차장 20면과 태평중앙교회 주차장 50면을 부설주차장으로 개방해왔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교통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나눔과 공유 분위기까지 조성할 수 있는 부설주차장 개방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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