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의 소철나무 꽃이 화제다. 소철은 100년에 한번 꽃이 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수꽃(왼쪽)과 암꽃. 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유리온실에 활짝 핀 소철나무 꽃이 화제다.

소철은 100년에 한번 꽃이 피는 것으로 알려졌고, 꽃을 본 사람에게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도 있다. 소철은 중국이나 일본 남부 원산의 아열대식물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는 온실이나 집안에서 가꾸는 관상수이다. 자생지에서도 드물게 꽃이 피고, 실내 재배 시 꽃을 보기도 어렵다.

농기원의 한 관계자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며 "강호대륙(江湖大陸)을 기치로 건 충북에 경사가 생길 징조 같다"고 풀이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