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2019계족산 맨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11~12일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총 5만여 명이 찾아와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달리며 에코힐링(Eco Healing)을 즐겼다. 올해로 13회째인 계족산 맨발축제는 최상급 황토로 관리된 14.5㎞ 황톳길을 걷거나 달리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

축제기간 계족산황톳길에선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이 맨발걷기와 황토머드체험, 사랑의 엽서, 맨발도장찍기 등 숲속문화체험과 이제우린 함께하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즐겼다. 12일에는 숲속문화체험과 더불어 축제 메인이벤트인 ‘맨발마라톤’이 열려 참가자 2000여 명이 맨발로 13㎞ 황톳길 코스를 달렸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계족산황톳길은 누구나 함께 즐기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365일 언제나 축제인 계족산 황톳길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겁게 소통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맥키스컴퍼니가 조성한 계족산황톳길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힐링 명소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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