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중기판매전 3~7일 청주체육관서
해외 사이버상담·마술쇼등 이벤트도

충청권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제9회 '충청권 중소기업제품 판매기획전'이 3~7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전·충남북 등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도약, 그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란 주제로 진행되고 본 행사는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관과 해외자매도시관이, 부대행사로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 및 해외바이어와의 사이버 상담회 등이 있다.

본행사인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관 운영은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명품관, 웰빙관, 벤처·공예관, 바이오식품관 등 5개의 관으로 구성하고 시·도 구분없이 가나다 순으로 배열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참가업체는 와인코리아, 코네주얼리, 백송도자기 등 총 143곳의 업체가 참여해 150부스로 구성됐다.

'대형 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은 업체에서 직접 대형 유통업체 MD(Merchandiser)와 입점 상담을 하는 행사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LG유통,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홈쇼핑업체 등 6곳 이상 20여명의 MD가 참여한다.

KOTRA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외바이어와의 사이버상담회'는 79곳 해외바이어와 상담이 가능하며 업체가 신청서를 접수한 뒤 관심바이어 발굴조사를 통해 사이버 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사이버 상담회는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프로마술공연, 중소기업인 가족 노래자랑 등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중소기업제품 판매기획전은 대전·충남·북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충청권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제품 홍보와 판로지원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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