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유치지지 성명서 발표
“균형발전 통해 상생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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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의회 충남 먹거리지원센터 유치지지 성명서 발표 모습. 부여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는 최근 GMO, 기후변화, 각종 첨가물 등으로 먹거리 불안감 상승과 취약 계층에 대한 불안정한 먹거리 공급 등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에 충남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유치지지 성명을 발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여군은 공동 브랜드인 ‘굿뜨래’로 8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고, 전국 생산량 1위 농산물이 5품목(밤, 양송이, 표고, 토마토, 멜론), 2위 농산물이 2품목(수박, 취나물)에 달하여 전국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농업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부여군내 학교 및 서울 공공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친환경 전문유통시설, 농산물 가공시설 등을 집적화한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기반구축이 이미 완료되어 충청남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완성에 일익을 담당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부여군을 비롯한 서남부권은 산업단지 등 생산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많은 문화유적으로 인한 개발제한과 이전 공공기관 부재로 양질의 일자리 감소와 초 고령화 사회 진입 등 사회적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도시 전체가 쇠퇴하는 시점에 놓여있다.

송복섭 의장은 “충남 최대 농업생산단지인 서남부권 중심인 부여군이 ‘충청남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부지로 선정된다면 그동안 소외되어왔던 서남부권 중·소·고령농의 안정적 소득창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될 뿐만 아니라, 균형발전을 통하여 충남도민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이 구축되어 있는 부여군이 충청남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의 최적지”라며 부여군민의 의견을 모으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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