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배재대 국제교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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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국제교류관, 밀알학교 등을 설계한 한국의 대표 건축가 유 걸 경희대 교수가 일반인들에게 건축물의 창조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이색 건축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인과 건축가와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5 Weeks 5 Places' 전시회는 3일부터 8일간 배재대 국제교류관 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유 교수가 설계하고 완공한 밀알학교 등 5개 건물을 전시회장으로 사용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건축가의 초기 스케치, 컴퓨터렌더링, 도면, 모형 등을 선보여 일반인들에게 건축물의 창조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시기간 내내 매일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건축가 유 교수가 건물의 곳곳을 둘러보고 공간마다의 의미와 건축기법에 대해 설명하는 '가이드 투어'도 마련, 일반인들에게 건축의 내면을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유 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김수근 사단인 건축사무소 공간사랑과 미국 건축사무소 등에서 수석 건축가로 활동했고, 우리나라 건축가 가운데 최초로 3년 연속 미국 건축사협회 명예상과 김수근 건축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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