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토요일인 11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로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낮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높은 23∼29도까지 오르겠다.
태안, 보령, 서천을 제외한 대전·세종·충남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전·세종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으로 예보했다.
충남은 '보통'으로 예보하면서도 오전엔 나쁨 수준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대기가 건조해 작은 불씨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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