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손정범 초청 마스터클래스 포스터. 목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목원대 피아노과는 피아니스트 손정범을 초청해 마스터클래스 및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손정범은 2017년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를 놀라게 한 피아니스트다.

손정범은 8세 때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뮌헨 국립음대와 뮌스터 음대에서 공부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및 초청 연주회는 지난해 시작된 '목원의 오후 with Piano Story'라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시리즈 중 하나로 마련됐다.

마스터클래스는 16~17일 교내 콘서트홀과 음악대학에서 공개 레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초청 연주회는 16일 대전 아트브릿지 공연장에서 열린다.

 민경식 학과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목원대 학생들과 대전지역 음악계를 위해 초청에 흔쾌히 응해준 손정범 피아니스트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으로 지역 음악 공연계에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클래스와 연주회 모두 전석 무료 초대 관람으로 이뤄진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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