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 설문조사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교사 10명 중 4명이 ‘교사로서 가장 힘든 점’에 행정업무를 꼽았다. 수업이나 담임업무 때문에 힘들다고 한 교사는 각각 전체의 0.4%, 4.5%에 그쳤다.

9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3~8일 6일간 대전지역 유·초·중·고 교사 1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사로서 힘든 점’에 행정업무, 생활지도, 교권침해 순으로 응답했다. ‘행정업무’가 전체 교사의 39.5%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생활지도 26.2%, 교권침해 22.9% 등으로 나타났다.

또 ‘대전 교육정책 중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에 전체의 절반 이상인 51.5%가 '무상급식·교복' 정책을 골랐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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