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지역 10개 공동 주택과 제천시 등 13개 기관·단체가 “온실가스 저감에 공동 노력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9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제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기후 변화 대응 초록마을 협약식’을 체결하고 실천 운동에 들어갔다.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인 이 사업은 제천시,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013년부터 추진하는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다.

올해에는 △강저 휴먼시아 1·2·3·4·단지 △주택관리공단 제천 장락 1관리소 제천 장락주공 3·4단지 △하소 주공 3단지 △주택관리공단 제천 하소 주공 4단지 △그린코아루 아파트 등 10개 공동주택단지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이곳에 사는 입주민 6514세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정책을 홍보하고, 440세대를 선정해 비산업 분야에 관한 컨설팅을 무료로 해 줄 예정이다. 또 6~9월 온실가스 줄이기 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단지에 100만원(모아 화폐), 우수 단지 2곳에 50만원(모아 화폐)씩, 모범 관리소장에게는 10만원(모아 화폐) 상당의 특별상을 주기로 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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