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무게 맞히기·노래자랑 등 행사 다채

연기군 동면농협 예양지소 광장에서 4일 제1회 여름사랑 동면 수박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동면수박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식전행사, 개막식, 본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식전행사는 두레패의 풍물놀이가 펼쳐진다.

또 감사패 전달 및 시상, 수박작업기 전달, 농촌사랑결연, 축하테이프 커팅 등 의식행사에 이어 본행사로 사생대회, 수박무게 맞히기, 수박당도 맞히기, 수박 빨리 먹기, 여름사랑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특별행사로 수박특판행사, 품평회 수상작 전시, 수박농장 체험행사, 수박시식회, 수박요리전시 등 푸짐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날 특별이벤트로 지역 내 우수기업체인 삼성전기, 유진통신, 대한제지, 일미농수산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그 의미를 한층 더한다.

동면수박은 미호천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수자원 등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스테비아농법 및 게르마늄 성분을 사용해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100여 농가에서 50㏊의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조원문 동면농협 조합장은 "동면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제1회 여름사랑 동면수박축제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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