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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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2경기 연속 안타-타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침묵을 2경기 연속 안타로 만회하며 시즌 타율을 0.256(90타수 23안타)으로 유지했다.

또한 전날에 이어 타점 1개를 추가하며 시즌 12타점을 적립했다.

최지만은 애리조나 우완 선발 테일러 클라크를 맞아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3루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잡힌 최지만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또다시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2-1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탬파베이는 7회말 3점을 뽑아내고 승부를 갈랐다. 최지만도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2점을 추가하고 이어진 7회말 2사 1, 3루에서 애리조나의 일본인 불펜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그 사이 3루 주자 마이크 주니노가 홈을 밟아 탬파베이는 5-1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6-3으로 승리하며 2연승 속에 23승 1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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