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농기센터 '그린 인테리어 교육' 성황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 소이면사무소에서 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윤진숙 꽃꽂이회장을 초빙해 '그린 인테리어 교육'을 실시했다.

그린 인테리어는 관엽식물을 이용해 실내를 장식하는 것으로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인기가 고조되고 있고,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실내 공기정화 및 전자파 제거 등 가족의 심리적인 안정까지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윤 회장은 "거실과 주방이 같이 있는 아파트에서는 잎이 넓고 풍성한 벤자민을 키워 음식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며 "아이들 공부방에는 작은 아디안텀 화분을, 화장실에는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관음죽을 놓아 두는 등 집안에 초록의 관엽(觀葉)식물을 많이 키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군 농기센터는 '아름다운 농가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일 대소면, 10일 삼성면 등 각 읍·면을 순회하며 그린 인테리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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