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집중 방역소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연막소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전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부여읍을 두 지역으로 구분, 순회 소독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와 구드래 공원 등 인구밀집지역, 주민들이 야간에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각 읍·면에서는 자체 소독계획에 따라 마을 릴레이식으로 반복적으로 소독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기 등 기상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매일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하절기 연막소독에 양봉·양어·양잠 농가를 사전에 파악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차량 연막소독시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차량 뒤를 따르지 않도록 보호자들이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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