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 아트 페스티벌 25일 개막

▲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청주예술의 전당에서는 오는 12월까지 명품공연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등 8개 작품을 공연 기획하는 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사진은 국악뮤지컬 '밥만큼만 사랑해'의 한 장면.

? 뮤지컬 '카르멘' 등 우수공연 무대 올라
? 수다콘서트·마임 등 재미있는 볼거리도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이 아트페스티벌을 펼친다. 오는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아트페스티벌은 복권기금예술 지원사업으로 명품공연 3개 작품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5개 작품을 기획한다.

문화광광부가 주최한 예술프로그램마켓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명품공연으로는 뮤지컬 '카르멘', 국악 뮤지컬 '밥만큼만 사랑해', 대구시립무용단의 '돈키호테' 등이다.

뮤지컬 '카르멘'은 세계적인 명작 '카르멘'을 창작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 당시 사회상과 삶을 정열적인 플라멩고의 춤으로 보여준다. 나현희, 김영민, 임희숙, 김선미 등 9명이 무대에 선다. 공연시간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 4시.

국악뮤지컬 '밥만큼만 사랑해'는 남녀간의 사랑을 판소리와 퓨전 국악으로 엮은 작품. 현대무용의 역동적인 몸짓과 무인도의 판타지한 분위기 등 남녀 주인공의 역할 바꾸기가 극적 재미를 더해준다.

연출 추민주, 출연 이자람 김용화. 장소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공연은 7월 2일 오후 3시, 7시.

현대무용극 '돈키호테'는 우리의 삶의 단면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무용극. 현대인들이 꿈꾸고 있는 사랑과 자유의 가치를 리얼리즘 연극기법과 뮤지컬적으로 구성했다.안무 최두혁, 연출 주용철.

문화예술체험공연은 '수다콘서트 통?통?통?', '맛있는 재즈이야기', '온가족이 함께하는 클라운 마임의 세계', '청소년,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나는 우리 지역 문화지도', '야외공연 프로젝트 찾아가는 장승마을'이 준비되어 있다.

'수다콘서트 통?통?통?'은 여성문화예술기획이 마련한 공연. 춤과 노래, 미디어 아트가 있는 양성평등교육프로그램으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공연을 만들어 간다. 출연 오한숙(수다꾼), 안혜경(가수), 이은영(춤꾼). 공연일시 12월 10일 오후 7시 청주시민회관.

'맛있는 재즈이야기'는 재즈전문가 인재진씨의 해설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재즈곡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어드밴스 뮤직 프로덕션이 출연하며 서덕원씨가 연주한다. 공연은 12월 2일 오후 7시.

'클라운 마임의 세계'는 마임과 저글링 마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오후 1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밖에 '우리지역 문화지도'는 7월 2일, 9일, 16일, 23일, 30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 및 현장답사지에서, '찾아가는 장승마을은 9월 10일 오후 1시 청주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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