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환경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살기 좋은 당진을 건설하기 위해 당진환경 실천을 선포했다.

당진군은 2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민종기 당진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관련 단체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해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대내외에 '당진환경 실천'을 선언했다.

당진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해 개발에 따른 환경피해가 우려돼 자연과 환경을 보전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군은 환경문제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체감환경을 가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품질의 실천기준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적 실천지표를 제시했다.

이날 선언문을 통해 "환경적 대안이 마련된 개발을 유도하고, 훼손된 자연복원과 자연자원을 관리한다"며 "반환경적 관행 타파와 주민의식 전환을 위한 지원시책을 과감히 발굴하는 등 아름다운 당진 만들기"를 다짐했다.

또 군은 당진환경 실천 선언를 계기로 군 전체를 해안권과 내륙권으로 나눠 특성에 맞는 환경관리 방안을 설정하고,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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