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만의 정서 경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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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시장은 미래의 고객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시장의 가치와 의미,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서와 즐거움을 안겨줄 목적으로 체험 이벤트를 제공했다. 지난 2~3일에는 어린이 150여 명과 보호자가 참여해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정서를 경험하며 체험을 즐겼다. 특히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행할 미션 10가지와 한민시장의 소개를 담은 ‘미션북’은 게임에 익숙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3일에는 유환철 대전충남중기청장이 시장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전통시장 체험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솔(백운초 4) 학생은 “한민시장에 많이 와보긴 했는데 미션을 수행하며 이렇게 다양한 가게가 있는 걸 처음 알았고 미션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는 게 너무 흥미로웠다”며 “다음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장보고문화교실’, ‘모두의장날’, ‘김장문화제’를 개최하면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