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민원편의를 위한 행정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계획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 분야 △공정하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운영 분야 △국민참여 운영과 국민생각 반영 분야 등 4개 분야 11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계획에 따라 중학교 입학 배정을 받은 뒤 다른 시·군으로 거주지를 옮긴 학부모의 불필요한 학교 방문이나 추가 원서 작성의 불편이 없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사용하던 재배정 원서를 표준화하고 민원 사전예약 제도를 개선해 민원증명서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계획 시행 뿐만 아니라 민원업무 담당자에 대해서도 “감정노동 업무를 처리 하는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리 상담이나 치유 연수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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