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대전 4차산업특별시 조성에 대비한 조직 내 과학 담당 신설 필요성을 밝히며 4가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과학 담당 신설은 대전 4차산업특별시 조성에 앞서 대덕구의 명확한 역할과 기능 수립을 위한 박 청장의 공격적인 대응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청장은 최근 구정전략회의를 열고 “4차산업특별시에 대비해 대전 5개 자치구의 네트워킹과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덕구가 먼저 그 해답을 찾아나가자”고 담당 신설 취지를 설명했다.

박 청장은 4가지 대응 전략으로 △과학 담당 신설을 통한 연계 정책 개발 및 접목 가능한 아이템 발굴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 및 기술적 전환과 관련 연구소 가교 역할 △청소년과학상점 등 과학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과학 기술을 이용한 행정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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