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와 상생협력 일환
이춘희 시장 시티투어 탑승
구석기축제 방문… 상생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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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와 공주시가 순환형 시티투어 활성화에 나섰다.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김정섭 공주시장(왼쪽)은 지난 4일 구석기축제장을 찾았다.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공주시와 함께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활성화에 나선다.

세종시는 최근 공주 공산성에서 '이춘희 시장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시티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등 공주시와 상생협력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이춘희 시장은 공산성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해 금강신관공원을 거쳐 석장리박물관까지 이동했다.

이 시장은 버스 안에서 관광객들과 담소를 나누며 세종과 공주의 관광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방문을 요청했다. 또 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석장리박물관에 내려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기원 '국악콘서트'를 관람하고, 축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공주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과제 중 국립충청국악원이 공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돕겠다"면서 "공주시민들께서도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과 국가기관 추가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와 공주시는 두 도시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4개 분야 20개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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