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지난 3일 4학년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감고을 탐방'을 실시했다.

동네방네 감고을 탐방은 영동지역 역사와 문화를 탐방해 우리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영동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황간면 고인돌 유적지, 영동읍 부용리 고분, 용산면 가곡리 고분, 영동와인터널을 탐방하는 등 영동의 문화유적지를 접하면서,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황간면에 살면서도 우리지역에 이런 문화유적지가 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도 영동의 문화, 예술, 역사, 생태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마을에 대한 소중함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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