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신경외과의원 전우진(55) 원장이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홍성사랑 장학회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전우진 원장은 아버지을 기릴 수 있는 방안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재단법인 홍성사랑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채현병 이사장에게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경상북도 울릉도가 고향인 전 원장은 지난 1986년 홍성에서 병원을 개업해 20년째 지역주민을 위해 인술을 펼치고 있으며, 홍성이 제2의 고향이다.

전우진 원장은 "작은 정성이 생활이 곤란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는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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