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지난달 30일부터 대덕연구단지 공동관리아파트 담장을 활용한 연구개발 이미지 전시 ‘Science Wall-과학기술의 오늘을 만나는 공간, 대한민국의 내일을 꿈꾸는 시간’을 운영한다.

1970년대 해외 유치과학자와 함께 출발한 공동관리아파트는 우리 과학기술의 저력과 열정이 담긴 곳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연구 활동과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Science Wall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누리호 시험발사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무가선 저상 트램,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 누리온 등 NST 소관 출연연의 연구성과와 대형연구장비, 연구현장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이번 Science Wall 전시를 통해 출연연과 과학기술이 시민들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덕 공동관리아파트가 대전지역 과학기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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