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제조업 4p·비제조업1p 하락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충북지역 소재 4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중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와 비제조업 업황BSI가 각각 4p,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63으로 전월 67 대비 4p 내렸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8로 전월 69 대비 1p 하락했다. 매출BSI는 82로 전월(86)대비 4p, 다음달 전망도 85로 전월(90)대비 5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88로 전월(81)대비 7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은 87로 전월(81)대비 6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7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다음달 전망은 81로 전월(75) 대비 6p 올랐다.

충북지역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6.2%), 인력난·인건비 상승(19.1%), 자금부족(13.5%)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58로 전월과 같았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3으로 전월(65) 대비 2p 하락했다. 매출BSI는 67로 전월(66)대비 1p 상승했지만, 다음달 전망은 68로 전월(69) 대비 1p 낮아졌다. 채산성BSI는 73으로 전월 69 대비 4p 올랐고, 다음달 전망도 78로 전월(73)대비 5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72로 전월(69) 대비 3p 상승, 다음달 전망은 72로 전월(76) 대비 4p 하락했다.

비제조업 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32.4%)과 내수부진(23.7%)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