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 행사 열어

▲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의 90세 이상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부모공경의 미덕을 기리고,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황간면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의 90세 이상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부모공경의 미덕을 기리고,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정말 고맙Day'로 정하고,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지난 2일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황간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해 노인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배식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어버이 은혜'의 가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이 부족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을 받은 노인들은 손자·손녀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이 가슴 한편에 달리자, 감동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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