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들은 실습장 한 켠에 마련된 작은 정원에 모여 직접 선택한 나무를 마을교사와 함께 구덩이를 파고 묘목을 심었다. 자신의 이름과 하고 싶은 꿈을 적어 나무에 매달아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축제를 통해 관찰일기, 관찰 그림 전시를 할 예정이며 반려나무는 졸업과 동시에 각자 가져가 계속 가꾸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덕 교장은 “매일 와서 반려나무가 얼마나 컸는지 관찰하면서 각자의 꿈에 대한 다짐을 통해 한걸음 커나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