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쫄깃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맛볼 수 있는 '제15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서천군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와 맞물려 여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됨에 따라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축제장 내 상시 운영되는 요리장터에서는 푸른 서해를 바라보며 광어와 도미를 회,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주말에는 체험장에 들어가 직접 광어를 잡아보는 '어린이·청소년 광어 맨손잡기 체험'과 행사장 옆에 위치한 한국최초성경전래지 기념공원 내 숨겨진 광어 보물카드를 찾아 서천군 특산품을 받는 '광어 보물찾기'가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부 아저씨의 내맘대로 깜짝경매, 느린우체통, 바다생물체험장, 나는 SNS 홍보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봄철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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