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2일부터 천안시청 홍보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시청 로비에서 어린이 인형극 등을 관람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청 홍보관 견학에 대한 사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3일 홍보관 견학의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첫날 91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2500여 명이 견학을 신청하며 일찌감치 예약을 마감했다. 시청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시청 홍보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공간과 체험을 비롯해 천안의 인물과 역사이야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생, 외국인 등 8270여 명이 홍보관을 다녀갔다. 올해 홍보관 견학은 2일부터 시작됐다. 견학 코스는 시청 종합민원실을 둘러본 뒤 지하 공간에서 천안이야기 낙서판에서 자유롭게 벽면을 꾸며보고, 천안의 이색여행지·역사인물이야기·농특산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공간을 둘러본다.

이후에는 남서울대학교와 협업을 통한 어린이 인형극 ‘동생이 필요해요’와 동화구연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청 홍보관은 연중무휴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에 예약하면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할 수 있다. 문의 : 041-521-5188.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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