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수소산업 핵심지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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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수소산업 핵심지로 거듭나길
  • 임용우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01일 20시 1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02일 목요일
  •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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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정부가 미래 육성 3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미래형 자동차를 선택하며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육성기조에 맞춰 충북에서는 수소 관련 산업을 유치·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시책이 마련되고 있다. 충주를 기반으로 해 수소 산업의 선제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기 위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관용차마저 수소차로 교체하며 관련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또 수소차 50대의 구매를 지원하는 등 민간 보급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산업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충주 수소전기자동차 원스톱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되며 ‘메카’로의 부상을 돕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733㎡, 지상 2층 규모의 지원센터를 건립해 충주에 수소차부품 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모비스 연료전지공장이 있는 충주가 수소자동차를 비롯한 친환경자동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옥천에는 2021년까지 걸쳐 옥천읍 동안리 옥천농공단지 5283㎡ 부지에 총지20㎿급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된다. 부지매입, 건축, 시설설치 등에 총 1400억원이 투자되는 옥천군 역대 최대 투자 규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갈길은 여전히 멀다. ‘메카’로의 부상을 외치는 충주 1곳, 최다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청주는 2곳의 충전소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청주의 수소차 충전소 2개소가 모두 청원구에 설치돼 시민들의 불편함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도심 지역에 허가가 힘들어 내수, 오창 등 외곽지에 설치할 수 밖에 없어 불편함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인 관심속에 충북이 선제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민간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동반돼야 할 전망이다.

임용우·충북본사 취재부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