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1일 유성구 학하동 박노창 씨 농가에서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모내기 품종은 조생종 ‘해담벼’로 올해 추석 햅쌀용 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해담벼는 생육일수가 짧은 조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향기, 윤기, 질감이 좋아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밥쌀용 최고품질의 품종이다.

이번에 모내기한 해담벼는 오는 9월 초순경에 수확해 추석명절에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소포장 판매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본격적인 모내기는 오는 20일을 전후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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