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 SK하이닉스 1818억
▨ 청주시 최근 3년간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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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의 2019년 법인지방소득세(이하 소득세)가 역대 최대인 25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1818억원을 납부하며 청주시 전체 소득세의 72.2%를 차지했다.

청주시의 소득세는 1만 1775개 법인이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법인 981개소, 신고세액 938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1818억원의 소득세를 신고한 SK하이닉스는 2015년 373억원, 2016년 364억원, 2017년 180억원에 이어 지난해 849억원을 납부했다. 최근 5년간 납부한 소득세만 3584억원에 이른다.

올해 두 번째로 많은 소득세를 신고한 법인은 LG화학이다. LG화학은 2017년 126억원, 2018년 155억원, 올해 139억원의 소득세를 납부·신고했다.

이 밖에 2017년부터 올해까지 소득세 납부 순위 3~10위 기업은 △2017년 한국전력공사 20억원·한국은행 18억원·오비맥주 17억원·삼성에스디아이 16억원·LS산전 16억원·유한양행 11억원·메디톡스 11억원·신영중부개발 7억원 △2018년 한국은행 25억원·오비맥주 24억원·한국토지주택공사 16억원·LS산전 14억원·메디톡스 12억원·유한양행 11억원·신영중부개발 9억원·충북개발공사 8억원 △2019년 LS산전 21억원·한국은행 20억원·유한양행 12억원·메디톡스 11억원·에코프로비엠 10억원·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9억원·원익머티리얼즈 8억원·네패스 8억원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법인명2017년법인명2018년법인명2019년
SK하이닉스180억원 SK하이닉스849억원 SK하이닉스1818억원
LG화학126억원 LG화학166억원 LG화학  139억원
한국전력공사  20억원 한국은행  25억원 LS산전    21억원
한국은행  18억원 오비맥주  24억원 한국은행    20억원
오비맥주  17억원 토지주택공사  16억원 유한양행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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