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시설 관리·운영조례 개정
명칭 변경 결정… 문화·예술 활동 지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논산시 청소년수련시설 관리·운영조례' 개정으로 1일부터 논산시청소년수련관 명칭을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로 변경한다.

기존 수련관(修鍊館)이란 용어가 시대의 흐름과 맞지 않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00년 청소년수련관 운영을 시작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 수행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국무총리표창, 여성가족부장관상,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우수, 방과후아카데미 우수, 청소년자원봉사 우수 터전 선정 등 각종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및 여가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꿈드림 청소년들을 위한 직접지원을 확대하고 동아리활동 및 자기도전포상제, 청소년문화학교 운영을 비롯해 청소년카페 조성 추진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역량 개발 지원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명칭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문화센터를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할 방침이다.

한편 청소년문화센터의 모든 시설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많은 청소년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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