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50명 청주지법서 시위

▲ 충북부도임대아파트공대위 주민 50여명이 1일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부도 임대 아파트에 대한 법원 경매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한상현 기자
충북도내 부도 임대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법원의 경매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충북 부도 임대아파트 공동대책위는 1일 오후 2시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은행은 부도 임대아파트에 대한 법원 경매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또 "충북지역에서만 임대아파트 1만 7000여가구가 민간건설사의 부도로 보증금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릴 처지에 놓였다"며 "국민은행의 경매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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