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식물재배 실습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 의랑초, 쌍류초, 부강초, 아름초, 누리학교 등 5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가 전문강사로 나서 학교별로 총 8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세부 교육과정은 ‘우리학교에 텃밭이 생겼어요’를 시작으로 ‘씨앗 관찰하기’, ‘공기정화식물 알아보기’ 등 이론수업과 학교 텃밭을 이용한 잎채소, 열매채소, 허브 심기와 팜 파티 등 야외 실습으로 구성됐다.
임재우 도시농업담당은 “학교원예활동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소중함과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요소들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