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23일 대전컨벤션센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민간협력 추진으로 해외 투자자와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핀란드 슬러시(Slush) CEO 및 미국, 중국 중심의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헥스(HAX) 설립자가 참석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시와 ㈜헤럴드, CEO클럽한국지부가 공동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 우수 스타트업 및 국내 창업기업들이 해외 투자자에게 처음으로 영어로 피칭하는 투자 PT오디션을 실시, 희망하는 기업은 현장에서 원스톱창업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존 전시 위주의 창업 박람회와 차별화를 뒀다. 특히 세계 정상급 기조연사 4명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및 스타트업 생태계 형성’등에 관한 포럼 및 강연을 이어가고, 우수 스타트업 및 일반기업의 전시와 대전시 창업지원 및 대전방문의 해 홍보관도 운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대전의 우수 스타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라며 “참여 기업에게는 해외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를 도모하고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창업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스타트업 창업축제와 연계해 실패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재도전을 응원한다는 취지의 ‘실패를 감각하다’ 박람회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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