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와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범죄자의 심리치료를 위한 '굿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굿라이프 프로그램'은 최신의 긍정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건양대 마음행복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성범죄자의 유형에 따라 지역사회 적응을 도와 재범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협약에 따라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는 이달부터 대전 6개 경찰서에 상담사를 파견해 재범 우려가 있는 신상정보 등록 대상 성범죄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심리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원영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장은 "경찰과 대학이 협력해 성범죄자의 재범률을 낮추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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