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남일면 효촌리∼내수읍 묵방리 환경파괴 우려

충북 청주지역 환경단체들이 청주 국도대체 우회도로 노선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환경단체는 청주 국도대체 우회도로 노선 가운데 남일면 효촌리에서 내수읍 묵방리 구간은 상당산성과 것대산 등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자연환경의 보고로, 이곳에 도로가 개설되면 환경파괴를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들은 이에 따라 청주 국도대체 우회도로 남일면 효촌리에서 내수읍 묵방리 구간은 노선 변경이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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