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은 30일 관내 유·초·중학교 관리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발전과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올바른 이해와 시행',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톡talk, 톡talk, 톡talk, 통通하다' 강연, 성악 앙상블 'Los Amigos'의 공연으로 펼쳐졌다.

박천호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충북 자유학년제 운영을 내실화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부모가 손잡고 교육공동체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함께 행복한 교육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대표는 "말에 민감하다면 자신에 대해 먼저 말해주기, 떠나보낼 말은 잘 가려서 얼른 보내기 등 말의 중요성과 힘,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성악 앙상블의 선율에 봄의 기운을 한껏 느꼈고, 우리 아이와 통할 수 있는 말의 힘을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교 관리자는 "학교와 부모가 손잡고 긍정의 말로 소통하며, 모두의 빛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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