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은 지난 29~30일 청성초와 삼양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눈높이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지난달 29~30일 청성초교와 삼양초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눈높이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로 길을 찾는 편리함을 느끼고, 이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올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도로명 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우리집 도로명주소 카드 써오기, 도로명주소의 3가지 원리, 홍보 애니메이션 시청, 도로명주소 퍼즐 맞추기 등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진행된다. 그중 도로명주소 카드를 응모상자에 넣어 무작위 추첨 후 선물을 주고, 틀린 경우가 있다면 친구들과 다함께 올바르게 수정해보는 퀴즈 수업이 특히 호응이 좋다.

청성초교 한 교사는 “그동안 집 주소를 정확히 모르거나 잘못 쓰는 학생이 종종 있었다”며 “수업 후 아이들이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함은 물론, 도로명주소 원리로 길을 찾는 재미에 푹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엽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홍보교실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소 사용자인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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